이탈리아의 자동차업체 피아트사가 농화학업체 페루치 피난지아리아사에
대해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마에서 발행되는 라 리푸브리카지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피아트의 자회사 제미나사가 페루치의 자산을 흡수, 피아트사의
화학부문에 합병을 추진중이며 성사될 경우 이탈리아 제2위의 대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미나의 회장 지아피에로 페센티는 이날 합병 계획이 지난7월부터 추진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