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18일 오후 3시 순간최대전력수요가 2천9백87만8천kw에 달해 전일
최대수요 2천9백78만5천kw를 또다시 경신,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의 최대수요 2천6백69만6천km(7월22일)보다 11.9%늘어난 것이다.

한전은 이번주부터 수도권지역이 30C이상의 찜통더위를 지속함에 따라 에어
컨사용이 급증,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번 주말께부터 비가 오거나 흐릴 것으로 예상돼 전력수요는 이날을
고비로 점차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