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는 18일 64비트 윈도즈 그래픽엑셀레이터 기능을 비롯 동영상표
준인 MPEG기능,가상현실기능을 하나로 합친 VGA보드 "WinX Tri64V"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9월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가산전자는 이 보드가 MPEG소프트웨어를 내장해 초당 30프레임으로 화면
을 재생시키고 가상현실시스템인 3D-맥스를 내장해 가상현실과 같은 3차원
입체영상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빠른 처리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미트라이던트사의 칩을 채용,
64비트 윈도즈 그래픽엑셀레이터 기능을 제공하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IBM사의 VGA와 1백% 호환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 제품의 비디오메모리는 4MB까지 확장되며 22종의 다양한 드라이
버와 8종의 응용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