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최근 일부언론에서 "주공이 사글세를 논다"는 요지의
보도가 나가자 황당하다는 표정.

이는 주공이 미분양대책으로 미분양아파트의 임대전환을 추진하는 것이
와전됐다는 것.

주공관계자는 "임대주택은 종전부터 분양돼온 것이고 미분양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전환해서 분양하는 것을 왜 사글세라고 표현했는지 알수없다"
면서 "사글세와 임대주택은 비슷하다고 볼지 모르나 커다란 수준차가 있다"
고 강조.

더구나 아직 임대조건과 대상아파트 등이 정해져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보도가 나감으로써 가난한 서민들로부터 문의전화가 쇄도, 이를
처리하느라 곤욕을 치렀다고 볼멘소리.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