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발행시의 표면금리가 현행 13%에서 12%로 변경된다.

사채발행인수실무 협의회는 8일 현재 13%인 회사채 표면금리를
12%로 낮추기로 결정하고 이를 9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회사채발행수익률은 13.6 5%에서 13.4 8%로 낮아지며
이날 수익률기준으로 1.5 8%인 할인율은 3.6 1%로 상향조정된다.

이같은 회사채 표면금리인하는 발행기업들에겐 실질적인 회사채발
행비용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당장 지급하는 이자규모는 줄어드는 이
점이 있다.

증권당국은 최근 채권수익률이 연13.4 8%까지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발행할인율이 계속 좁혀지자 표면금리를 낮추도록 했다.

한편 회사채표면금리는 실세금리의 상승추세에 따라 지난1월 12%에서
13%로 올린 바 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