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수성고)과 한희원(서문여고)이 제6회 스포츠조선 엘로드배
중고골프대회에서 남녀 고등부 단독선두에 나섰다.

정재훈은 20일 관악CC 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 본선
제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파를 쳐 남대전고의 김훈과 박정춘을 3타차로
앞서 1위에 올랐다.

한편 여고부에서는 올해 일본여자오픈 "베스트 아마"와 95파맥스배
중고대회 챔피언인 한희원이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해
올해 프로 3개대회,아마 2개대회등 5개대회를 석권한 박세리(공주
금성여고)를 1타차로 제치고 1위를 달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