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주택은 6일 동작삼익아파트(사당동)등 서울에서 3건의 재건축사업을
잇달아 수주,1,467가구의 재건축아파트를 건립키로했다고 밝혔다.

사당동 동작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기존 298가구를 헐고 대지 6,010평
에 700가구의 아파트를 새로 짓는 공사이다.

지하2층 지상25층 9개동에 연면적 2만5,831평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24평형이 338가구,33평형이 224가구,43평형이 138가구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402가구이며 조합원들에게는 가구당
7,000만원(무이자 5,000만원.유이자 2,000만원)의 이주비가 지급된다.

공사비 491억원의 이 재건축아파트는 내년 7월 착공돼 98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공릉동 3,944평에 자리잡고있는 우성연립 대성연립등을 재건축하는 공릉
연합재건축사업은 기존 176가구를 헐고 460가구의 아파트를 새로 건립하는
공사이다.

지하2층 지상21층 4개동에 연면적 1만9,166평으로 건설되는 이아파트는
25평형이 196가구,33평형이 180가구,42평형이 84가구이다.

일반분양분은 314가구이며 조합원들에게는 가구당 6,000만원(무이자 4,000
만원.유이자 2,000만원)의 이주비가 지급된다.

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될 이 공사는 내년 2월 시작돼 오는 98년3월 끝날
계획이다.

망원2동 코끼리연립 한양연립 평화연립등을 묶어 재건축하는 망원연합재건
축사업은 기존 134가구를 헐어내고 대지 2,639평에 307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지하2층 지상17층 3개동에 연면적 1만2,261평으로 건설되는 이아파트는
25평형이 141가구,33평형이 136가구,42평형이 301가구이다.
일반분양아파트는 173가구이며 가구당 이주비는 6천만원(무이자 5,000만원.
유이자 1,000만원)이다.

공사비 224억원의 이 아파트는 내년 4월 공사가 시작돼 98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