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전남도는 3일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대불공단에 입주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1백43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대불공단의 분양활성화를 위해 대불공단 입주업체에 12억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11일부터 5일간 신청을 받기로
했다.

융자대상은 토지개발공사와 토지매입계약을 체결한 업체로 지원규모는
<>토지매입자금 3억원이내 <>공장건축자금 5억원이내 <>기계설비자금
7억원이내 <>운전자금 2억원이내 등이다.

이들 자금은 연리 10%로 해당업체가 7%를 부담하고 3%를 도비에서
보전하며 3년거치 5년균등상환 조건이다.

한편 대불공단에는 6월말 현재 대한세라믹등 6개업체와 한전변전소가
가동중인 것을 비롯,한라제지등 동원산업,호남정유등 22개업체가
공장건설중이거나 준비중에 있고 18개업체가 입주계약을 추진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