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박세리(18.공주금성여고3)의 연승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박세리는 2일 대구CC에서 끝난 제2회 송암배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3라운드합게 11언더파 205타(71.64.70)로 김미현(용인대1)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올들어서만 톰보이 미도파 크리스찬디올오픈에
이어 4연승을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국가대표 김주형(상무)이 황준선(건국대4)과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83타로 동률을 이룬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오랜만에 우승했다.

한편 순수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중년부에서는 전국가대표 감독
백찬영씨가 연장끝에 박해진씨를 누르고 올해 2관왕이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