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는 증시에 새로 공급되는 물량이 이번 달에 비해 크게 줄어든데다
외국인한도확대에 따른 신규매수세 유입등으로 증시수급여건이 전반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동서증권에 따르면 증시에 직접 자금부담을 주는 유상증자및 기업
공개에 따른 7월 공급물량은 모두 3천5백80억원규모로 파악됐다.

유상증자와 3월법인주식배당에 따른 신주상장물량이 2천7백억원이고 기
업공개물량이 8백89억4천만억원으로 6월달의 9천5백억원에 비해 40%정도
감소한 규모다.

이에 반해 수요측면은 외국인한도가 3%(국민주는 2%)확대됨에 따라 단
기적으로 6천억원의 신규매수세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한국증시에 관심을 보이는 일본계자금의 1억달러,해외펀드 신규자금
1억5천만달러,코리아펀드증자 1억1천만달러,지방투신사의 외수펀드 5백
억원도 잠재매수세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