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산공단의 배후주거지로 개발중인 녹산주단에서 오는 9월부터
8,36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물량이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토지개발공사는 20일 내달 중순께 녹산주단내 10만4,000여평의
공동주택지를 선수협약을 통해 주택업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동주택지를 공급받는 주택업체들은 토지사용시기가 도래하는
오는9월부터 8,360가구의 아파트를 내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일반에
분양할 전망이다.

이를 규모별로 보면 <>60㎡이하가 5필지 5만2,132평으로 5,210가구
<>60-85㎡가 2필지 2만853평으로 1,430가구<>85㎡초과가 2필지 3만
1,279평으로 1,720가구등이며 용적율은 모두 220%의 적용을 받는다.

한편 녹산주단은 부산광역시 녹산동및 진해시 용원동일원에 조성중인
210만4,000평의 녹산공단의 주거.상업.업무를 담당할 배후신도시로
개발되며주변의 신호공단,지사첨단과학단지,가덕도종합개발지,명지
주거단지,신평.장림공단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창원공단과 장유신도시와
연계,2000년대 부산.경남권의 핵심지역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