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동락] 고준영 <월간 POP SIGN 편집장>..'나이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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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언뜻 들으면 무엇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지 감이 안올 이말은 카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국제 사인엑스포를 함께 보고온 국내 옥외광고업계
사람들의 모임이다.
국제사인엑스포는 미국의 가장 오래되고 파워플한 사인협회인 NESA
(National Electric Sing Association)주최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한돌을 맞아, 캐나다에서 지난3월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SP전문지인 월간 POP SIGN 을 발간하고 있는 한국
광고연구원은 토론토 사인엑스포의 참관단을 모집, 파견했다.
300여개 사인 관련업체가 전시사로 참가하고 11,000여명의 각국
참관객이 다녀간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대의 사인 전시회답게 전시
운영이나 전시사, 관람객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옥외광고 제작및 관리, 소재유통업체 광고회사 광고주등 업계 각 분야의
20여명이 함께한 참관단은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잠깐 짬을 내어
나이아가라폭포를 구경했고 자연의 신비로움앞에서 나이가 들었음에도
순진무구한 동심을 경험하게 해주었던 나이가라 폭포를 기념, 동호인의
이름을 나이아가라로 정했다.
보통의 전시회및 행사 참관단 일정이 관광위주로 되어있어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은 관례를 탈피해보고자 이번 참관단 일정은 전시회
관람에 중점을 두었었다.
전시장을 그저 휙 둘러보고 말 것이 아니라 자사와 밀접한 전시사와의
상담을 통해 비지니스로 연결 시킬수 있도록 현지에서 통역사를 고용했고
캐나다까지 간 만큼 비행기로 2시간 거리인 뉴욕 굴지의 옥외광고회사
아트크라프트 스트라우스사를 방문하는등 알찬 일정이 될수 있도록 했다.
참관단에게 다소 빡빡한 일정이 아닐까 걱정했으나 해외에 나갔던
경험들이 많았던 일행은 하루의 공식일정을 마친 뒤에도 토론토 시내를
밤새워 헤매며(?)광고물을 촬용하고 캐나다 문화를 접하는 열성을 보여
오히려 주최측인 필자가 체력이 달렸었다.
토론토는 치안이 잘되어 있어 카메라 하나 달랑메고 자정이 넘은 시간
까지 광고물을 촬영하고 다년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뉴욕에서는 밤늦은 시간에 맨하탄을 돌아보고 싶은 일행의 요구
를 현지 가이드가 적극 말려 캐나다에서 처럼 쏘다니며 촬영을 할수 없었다.
낮에도 시내 한복판에서 살인사건이 나고 동양인들은 현찰을 많이
가지고 다녀 거리의 천사(?)들에게 "봉"인 지경이다.
서울에 돌아와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해단식을 하던 자리에서 평소아는
얼굴이 이번 참관으로 더 가까워 진덤을 계기로 친목도 도모하고 업계정보도
교환하는 정기적인 모임을 갖자는 제안이 나왔고 이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의,나이아가라가 탄생되었다.
회장은 권기식 대화광고 대표가, 총무는 참관 일정내내 반장을 맡아 수고
했던 이형종 제일기업대표가 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7일자).
언뜻 들으면 무엇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지 감이 안올 이말은 카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국제 사인엑스포를 함께 보고온 국내 옥외광고업계
사람들의 모임이다.
국제사인엑스포는 미국의 가장 오래되고 파워플한 사인협회인 NESA
(National Electric Sing Association)주최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한돌을 맞아, 캐나다에서 지난3월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SP전문지인 월간 POP SIGN 을 발간하고 있는 한국
광고연구원은 토론토 사인엑스포의 참관단을 모집, 파견했다.
300여개 사인 관련업체가 전시사로 참가하고 11,000여명의 각국
참관객이 다녀간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대의 사인 전시회답게 전시
운영이나 전시사, 관람객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옥외광고 제작및 관리, 소재유통업체 광고회사 광고주등 업계 각 분야의
20여명이 함께한 참관단은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잠깐 짬을 내어
나이아가라폭포를 구경했고 자연의 신비로움앞에서 나이가 들었음에도
순진무구한 동심을 경험하게 해주었던 나이가라 폭포를 기념, 동호인의
이름을 나이아가라로 정했다.
보통의 전시회및 행사 참관단 일정이 관광위주로 되어있어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은 관례를 탈피해보고자 이번 참관단 일정은 전시회
관람에 중점을 두었었다.
전시장을 그저 휙 둘러보고 말 것이 아니라 자사와 밀접한 전시사와의
상담을 통해 비지니스로 연결 시킬수 있도록 현지에서 통역사를 고용했고
캐나다까지 간 만큼 비행기로 2시간 거리인 뉴욕 굴지의 옥외광고회사
아트크라프트 스트라우스사를 방문하는등 알찬 일정이 될수 있도록 했다.
참관단에게 다소 빡빡한 일정이 아닐까 걱정했으나 해외에 나갔던
경험들이 많았던 일행은 하루의 공식일정을 마친 뒤에도 토론토 시내를
밤새워 헤매며(?)광고물을 촬용하고 캐나다 문화를 접하는 열성을 보여
오히려 주최측인 필자가 체력이 달렸었다.
토론토는 치안이 잘되어 있어 카메라 하나 달랑메고 자정이 넘은 시간
까지 광고물을 촬영하고 다년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뉴욕에서는 밤늦은 시간에 맨하탄을 돌아보고 싶은 일행의 요구
를 현지 가이드가 적극 말려 캐나다에서 처럼 쏘다니며 촬영을 할수 없었다.
낮에도 시내 한복판에서 살인사건이 나고 동양인들은 현찰을 많이
가지고 다녀 거리의 천사(?)들에게 "봉"인 지경이다.
서울에 돌아와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해단식을 하던 자리에서 평소아는
얼굴이 이번 참관으로 더 가까워 진덤을 계기로 친목도 도모하고 업계정보도
교환하는 정기적인 모임을 갖자는 제안이 나왔고 이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의,나이아가라가 탄생되었다.
회장은 권기식 대화광고 대표가, 총무는 참관 일정내내 반장을 맡아 수고
했던 이형종 제일기업대표가 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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