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철(용인대)이 95트레토리 국제유도대회에서 청소년부 86kg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가대표 후보 문경철은 11일 이탈리아 코리도니아에서 열린 86kg급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알가타를 허벅다리 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일반부 60kg급에서 2회전에서 가르시아(브라질)에 들어메치기
한판패를 당한 예승봉(영남대)은 패자 결승에서 스웨덴의 페티에르손에
발 뒤축걸기로 효과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일반부 65kg급 김경태(용인대)는 1회전에서 브라질
구이마라에스에 0-3으로 판정패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