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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등 재야단체 전국서 집회...긴장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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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통신노조의 준법투쟁돌입으로 한국통신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가운데 민주노총을 비롯한 재야노동계가 전국각지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함으로써 긴장이 고조되고있다.

    공공부문대표자회의(공노대)와 민주노총등 재야노동계는 27일 서울을 비롯
    한 전국8개지역에서 일제히 "노동탄압분쇄및 95 임.단투 승리를 위한 결의
    대회"를 갖고 5월말과 6월초에 쟁의행위를 집중,전국적인 공동투쟁을 전개
    해나가기로 했다.

    서울지역에서는 한국통신과 서울지하철노조원등 경인지역 1백42개노조 5천
    여명의 근로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로니에공원에서 대규모집회가 열렸다.

    공노대측은 이를위해 현행 노동법에 보장된 쟁의행위를 최대한 이용,정부
    의노동운동탄압움직임에 정면으로 맞섬으로써 공공부문의 임금가이드라인을
    철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양산 창원 경기남.동부 인천등 8개
    지역에서 공노대와 민주노총산하 지역본부의 공동주최로 치러졌다.

    < 조일훈.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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