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관현악단의 소리>(EBSTV오후9시)

하이든의 소리는 어떤 소리일까?관현악단이 어떻게 연주를 해야 진정한
하이든만의 소리를 낼 수 있을까?바로 이것이 지휘자의 몫이다.

지휘자는 곡을 최대한 이해하여 작곡가의 머리 속에 들렸던 소리를
관현악단이 낼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따라서 관현악단은 연주하는 곡마다 자유자재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

<> "논픽션 30"<오천년 한국의 명산>(MBCTV오전8시35분)

우리의 오랜 삶의 터전인 산을 통해 5천년 역사와 그속에 담긴 의미를
조명한다.

태백산부터 소백산까지를 다루고 우리 사상의 기초를 이루는 유불선의
흥망을 살펴본다.

불교의 쇠퇴와 주자학의 출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한국인의 정신과 행동에 뿌리깊은 영향을 미쳤던
유교의 허와 실을 짚어본다.

또,아이들에게 "다리 밑에서 주어왔다"고 놀리는 말의 어원이 된
청다리전설 등이 소개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