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만화극장"<심슨>(MBCTV오후7시5분)

=친구가 실패했을때 편.평소에 플랜더즈가 자기네보다 잘사는걸
불만스럽게 생각하던 심슨은 플랜더즈가 왼손잡이를 위한 가게를
차리자 망하기를 바란다.

왼손잡이 가게는 사람들의 호응을 못 얻어 플랜더즈는 파산을 하게되고,
집도 은행에 압류되어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심슨은 막상 플랜더즈가 망하자 도와주기로 작정하고 대출받은 돈을
빌려주고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왼손잡이 가게를 광고해준다.

<> "일일연속극"<좋은남자 좋은여자>(KBS2TV오후9시20분)

=윤경은 연주에게 남남이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가를 설명하며 결혼에
신중을 기할것을 당부한다.

대호는 적금을 해약해 미영을 도와주려 하지만 윤경은 강하게 반대한다.

덕신은 동업 계약서를 작성해 놓지않아 가게를 파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 "대하사극"<장희빈>(SBSTV오후8시50분)

=6년만에 장옥정은 다시 입궁하게 되자 숙종은 옥정의 입궁을 초조히
기다리며 마음 설렌다.

대왕대비 조씨는 인현왕후와 옥정이 서로 투기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나
오히려 인현왕후는 첩실을 들이면 정실이 세세히 돌봐주는 것이 도리라며
자신이 그점에 소홀했다고 반성한다.

옥정은 아침 일찍 인현왕후에게 문안 인사를 드리러 오나 오상궁이 아직
주무시니 기다리라고 한다.

숙종은 추운 날 옥정이 문안인사 때문에 밖에서 떨며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인현왕후가 투기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의심한다.

<> "일일연속극"<바람은 불어도>(KBS1TV오후8시30분)

=찬해의 결정에 감격한 청자는 이제부터 더욱 알뜰하게 살겠다며 고마워
하지만 한편으로 시부모에게 말할걸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다.

산해의 맞선상대자로부터 산해의 행동을 전해들은 금복은 화가나 산해
에게 계속 호출을 하지만 산해는 호출을 무시하고 경주와 술만 마신다.

자신의 인생을 망쳐버렸으니 책임져야 한다는 산해의 말에 은근히
기대하던 경주는 친구를 소개시켜 달라고 하자 쳐다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