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영등포동 7가구역 2만2천6백60평의 부지를 재개발해 주상복
상합건물을 신축키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우선 지주들을 대상으로 재개발사업 동의및 시 도시계획위원
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주체를 결정,재개발을 추진해 주변의 공업지역과 연계
된 상업중심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준주거지역인 이 지역은 4백72동의 건물에 1천62가구가 밀집한 곳으로 노후
불량주택과 상가가 혼재돼 도시 미관을 해쳐온 곳이다.

< 이승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