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갤로퍼배 제33회전국대학배구선수권대회에서 성균관대를 꺾고
2승으로 4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 선착했다.

한양대는 5일 수원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1부리그 A조경기에서
주공격수 김세진의 맹활약으로 성균관대를 3-1로 가볍게 제압했다.

한양대는 채 몸이 풀리지 않아 첫세트를 11-15로 내줬으나 2세트부터
김세진과이인구의 공격이 살아나고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세세트를 내리 따냈다.

2부리그 B조경기에서는 충남대가 한수위의 기량을 뽐내며 경상대를
3-1로 누르고 4강전에 올랐으며 A조 목포대는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부산대를 눌러 첫판을승리로 장식했다.

[[ 사흘째전적 ]]

<>1부리그 A조

한양대(2승) 3(9-15 15-5 15-10 15-13)1 성균관대(1패)

<>2부리그 A조

목포대(1승) 3(15-11 15-12 9-15 12-15 15-13)2 부산대(1승1패)

<>동B조

충남대(3승) 3(13-15 15-3 15-11 15-13)1 경상대(3패)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