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국제상사" =클럽에서 웨어까지 전 골프용품을 취급하는 국제상사는
"프로메이트"라는 단일브랜드아래 골퍼들의 특성에 맞는 각종 클럽을 생산
하고 있다.

국제상사는 국내업체로는 최초로 티타늄헤드 드라이버개발에 성공했다.

이 헤드는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항공산업에 사용되는 첨단 소재로 강도가
스테인리스의 2배, 알루미늄의 6배나 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볍고 내열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

한마디로 현대과학이 만들수 있는 최첨단 소재이다.

"티탄 메이트"로 이름붙여진 이 드라이버는 최고탄도와 최대비거리를
생성하는 중심위치를 연구해 이상적인 타면각도와 스핀수로 비거리와
방향성 정확도의 3요소를 조화시켰다.

이 회사는 이 기술을 응용, 1~5번까지의 "티타늄 롱아이언"도 개발 시판중
이다.

단조제법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작된 이 아이언은 스위트 스포트를 넓게해
슬라이스나 훅을 방지하며 비중 4.5가 말해주듯이 헤드는 큰데 비해 중량은
가볍기 때문에 임팩트가 용이하고 비거리향상이 가능하다.

국제상사는 이밖에도 한국인 체형에 맞게 드라이버헤드를 미드사이즈화한
"로얄메이트", 만유인력의 메커니즘을 채택한 "울트라메이트", 호젤이 긴
여성용 "레이디메이트"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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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호" =금호는 고무산업 석유화학 타이어에서 3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92년 골프볼생산에 뛰어든데 이어 93년부터는
"포스"브랜드의 골프클럽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골프용품 종합메이커를 지향하고 있는 셈이다.

이 회사가 직접 생산하고 있는 클럽은 모두 6종류.

파워있는 남성들이 사용하도록 제작된 "챌린저"는 스위트스포트의 극대화와
캐비티백 설계로 미스샷을 최대한 줄이고, 비거리와 정확도 향상을 꾀했다.

여성용 "바이타"는 무게가 가벼운 신소재를 채택해 약한 스윙파워로도
강한 샷을 구사하게끔 섬세하게 만들어졌다.

중급자를 겨냥한 아이언 "마그나"는 연철 단조헤드가 주는 부드러운
히팅감각과 정교한 타구감각을 느낄수 있으며 머슬백 채택으로 정확성과
비거리향상을 도모했다.

금호는 이밖에도 중급자용 "컴피티터", 상급자용 "프로페셔널", 중.상급자
겸용의 "셀렉트"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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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데이비드산업" =국산 클럽메이커로는 최초로 지난93년 장타대회를
개최, 공개적으로 외국산 클럽에 도전장을 내 화제를 모았었다.

당시로서는 상당히 획기적이면서 위험부담이 따른 이벤트를 고안해
냄으로써 골퍼들에게 "데이비드" 브랜드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성공했다.

국산클럽을 찾는 골퍼들중 데이비드의 성가를 모른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됐는데 로프트 10도의 "프로"와 10.5도의 "컴프-B"드라이버는 지금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는 프로와 로핸디캡 골퍼, 장타자들을 위해 특별설계한 고탄성
카본샤프트를 장착한 초특급 드라이버.

"컴프-B" 역시 카본샤프트를 장착한 빅헤드우드.

종래의 메탈우드보다 페이스는 17%, 스위트 스포트는 22% 확대시켜
초.중급자에게 알맞게 제작했다.

여성용으로는 "아티스트"풀세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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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랭스필드" =순수 국산브랜드로는 유일하게 93대전엑스포 공식클럽
메이커로 지정될 정도로 성가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

국산브랜드라는 이점을 살려 소비자가 원하는 클럽을 주문제작하며
"클럽에 체형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체형에 맞는 클럽을 제작한다"는
모토로 내걸고 있다.

국내외 시장에 8가지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랭스필드는 특히 캘러웨이의
빅버사, 테일러메이드, 골프기어사 제품의 특징을 겸비하고 한국의
그라파이트기술을 접목해 만든 "랭스-3"클럽을 의욕적으로 선보여 소비자들
을 파고들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아이언헤드를 핑스타일의 캐비티백 형태로 만들어
스위트스포트를 넓혔으며 솔부분에 무게중심을 추가배분해 헤드무게를
느끼기에도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로핸디캐퍼들을 겨냥, 클럽세트에 아이언 1,2번(로프트 16~19도, 길이
39.5~41인치)을 추가했다.

이회사는 최근 빅헤드화추세를 감안, 오버사이즈형 드라이버(로프트
12도)를 개발해 초보자들이나 슬라이스.

토핑성 티샷을 하는 골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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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성" =금속업체로서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성은 골프클럽
시장에도 진출, "세계최고의 품질"을 목표로 고유브랜드 "드라코"를 생산
하고 있다.

명성은 국내시장외에도 품질의 벽이 높기로 소문난 일본에까지 진출해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골프클럽의 주시장인 미국에 까지 브랜드를 수출
하고 있다.

드라코클럽은 골프과학의 첨단이론을 도입해 "더 멀리, 더 정확히"를
실현하고 있다.

이 회사가 클럽제작시 내세우는 이론적 근거는 무게중심이론, 공의
비행이론, 관성모멘트이론.

이 세가지 요소를 여하히 결합하느냐에 따라 볼의 비거리와 방향성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명성은 남성용클럽으로 프로나 로핸디캐퍼를 위한 캐비티백 아이언클럽
"투어 1000", 혁신적 크기의 초대형 메탈우드 "두난다", 여성용으로는
초경량 우드 "엘레모드", 초저중심 아이언 "CXD"를 대표적 브랜드로 내놓고
있다.

명성은 또 그린까지 50m이내의 거리에서 사용할수 있는 로브웨지(로프트
60도)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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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반도골프" ="명인 명기 명승부" "엄격한 테스트" "플러스 20m"
보다 멀리, 그러면서도 정확하게 목표점에 도달하도록 하기위해 반도골프
클럽이 추구하는 "비의 과학" 세계이다.

반도는 인간과 클럽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클럽을 제작한다.

반도는 하나의 클럽이 탄생할때까지 8가지의 테스트를 거친다.

휨강도를 측정하는 플렉스테스트에서 스윙로봇에 의한 3만회이상의 타구
반복실험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통과해야만 하나의 제품으로 나오는
것이다.

반도는 또 볼의 비거리는 헤드스피드에 정비례하는 상관관계에 따라
골퍼들로 하여금 "20m를 더 벌게했다"는 성가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95년도에 티타늄등 첨단소재를 채택한 클럽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다트맥스 Ti-휘스커"드라이버는 10.5도로 단조 티타늄판을 삽입해
반발력을 극대화했고, "Ti-250"은 250cc의 티타늄 빅헤드로 비중이 가볍고
탄성이 높아 백스핀을 줄임으로써 비거리향상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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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아스트라"브랜드로 대표되는 이 회사의 신념은 "디자인과
기능의 합리적 조화".

매년 PGA선수권대회를 주최하고, 김종덕 이강선등 프로골퍼들을 계약선수로
확보하며 드라이빙콘테스트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심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첨단소재인 티타늄헤드와 미알딜라사의 최고급샤프트의 결합
으로 탄생한 첨단소재의 "아스트라 새턴 드라이버"를 개발, 국산클럽의
고급화에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제품으로는 이상적 무게배분으로 컨트롤을 향상시킨 "프레스티지",
초.중급자용 "크루즈", 카본그라파이트를 채택한 여성용 "아스트라
레이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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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상사(주)" ="엘로드"라는 고유브랜드로 골퍼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국내 골프클럽메이커중 하나.

특히 이 회사는 최상호 조철상등 국내 톱프로골퍼들에게 자사 클럽을
공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골퍼의 신체특성에 가장 알맞은 클럽을 개발한다"는 고집으로 클럽제작에
나서고 있는 코오롱은 값이 비싸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골퍼들이 원하면
일일이 주문 생산해 주고 있다.

경기도 화성공장에 스윙로봇과 컴퓨터스윙분석시스템을 갖춰 놓고 골퍼의
나이 체력 체격 습관을 분석해 그에 맞는 클럽을 제작한다.

이회사가 만드는 드라이버로는 페이스에 티타늄을 넣어 방향성을 높이고
경쾌한 타구감을 느끼도록 한 "M/수퍼-700", 카본을 넣어 비거리와
소프트터치감을 실현한 "M/수퍼-500"과, 프로골퍼들이 사용하는 "M/프로-
300"드라이버가 있다.

여성용 드라이버로는 각각 로프트 13도와 13.5도인 "M/수퍼-FL"및 "M/프로-
FL"이 있으며 모두 8가지 모델의 아이언세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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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