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김희영기자 ] 경기도 하남시는 오는 15일 분양되는 남광토건의
아파트를 시작으로 관내 모든 아파트분양에 마이너스 옵션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따라 남광토건의 하남시 덕풍1동소재 22,31,42평형 5백85가구중
31평형은 풀옵션이 1억1천2백45만원,기본형은 1억8백2만원으로 분양가가
결정됐다.

또 42평형은 풀옵션 1억5천6백59만5천원,기본형 1억5천42만원에
분양될 예정이다.

기본형은 풀옵션에서 위생기구와 문짝 등기구등을 제외한 가격이다.

아파트청약자는 또 기본옵션에서 벽지와 장판 싱크대 등기구등을
선택할 수있어 분양가를 3~9%까지 낮출수 있다.

하남시는 남광토건의 마이너스 옵션제 아파트분양결과를 지켜본후
미비점을 보완한뒤 앞으로 분양되는 모든 아파트에 이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