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광주시는 북구 치평동 광주호주변 3백20만평을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공원과 그린벨트가 합쳐진 복합형태의 관광위락단지로 조성
할 계획이다.

시는 광주호주변 관광위락단지 개발 대상지역은 당초 5백7만평이었으나 전남
담양군의 행정구역 1백87만평을 제외한 나머지를 개발 조성키로 했다.

8일 광주시는 광주호 주변을 관광위락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우선 이달 중에
의회,전문인,언론인 등이 참여한 시민포럼을 개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1단계로 그린벨트 2백40만평에 13개 유형의 시설과 2단계로
나머지 80만평에 40개 유형의 도시자연공원내 가능시설 설치등에 대한 개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함께 도시기본계획 변경 승인후 단계별로 추진계획용역을 의뢰하고
도시계획결정과 함께 오는 9월말까지 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 신청을
하고 단계별로 사업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