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5천2백억원 규모의의 부산지역 최대배후도로인 광안대로 건설공사의
감리업체로 삼우기술단이 선정됐다.

8일 부산 광안대로건설사업소 PQ심사를 통과한 삼우기술단과 유신설계공단
이 경합을 벌인끝에 예정가격 1백77원의 99.2%인 1백75억5천8백만원을 적은
삼우기술단이 감리용역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광안대로공사의 책임감리는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업체와
공동감리를 실시하는데 삼우기술단은 일본의 조다이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 5개공구로 나뉘어져 공사가 진행될 광안대로는 9일에 착공돼 오는
98년에 완공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