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공사는 올해 용인수지2지구 택지조성공사, 원주구곡지구 조경공사
등 모두 65건 8천5백40여억원 규모의 각종 공사를 발주한다.

이는 지난해 총공사발주금액 8천82억원보다 4백58억원이 늘어날 것이다.

토지개발공사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95년 공사발주계획"을 확정, 발표
했다.

토지개발공사는 내달부터 양산물금 원주단관 광주풍암 양산서창등 13개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지구와 아산국가공단의 고대및 부곡지구 녹산국가공단
중국심양한국공단등의 부지조성공사를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
이다.

월별발주금액은 1월 27억4천만원, 2월 2백36억원, 3월 2백69억2천만원, 4월
1백88억7천만원, 5월 1천3백13억2천만원, 6월 1천18억1천7백만원, 7월
3백73억6천만원, 8월 1천32억5천만원, 10월 1천7백71억, 11월 1천4백13억
9천5백만원, 12월 8백96억원이다.

한편 토지개발공사는 올해 총사업비 6조7천억원을 투입, 국내외 토지
6백30여만평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총사업비는 1조4백97억원, 토지취득.개발면적은 3백
95만평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