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신제품 배달시 포장재 수거를 의무화하고 가정의 중고 가전
제품을 무상회수하는 "그린 서비스"제도를 25일부터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회사는 수거품의 재활용을 원칙으로 하되 재활용이 불가능한 스치로폴
등은 지역별 재생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재생처리하거나 폐기처분할 방침
이다.

대우전자는 또 모든 사용설명서를 재생용지로 대체키로 했다.

각 부품에 재활용 가능여부를 표시하는 환경대응 설계도 확대할 게획이다.

이 회사는 소비자들의 폐기물 부담을 덜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