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국내대학 핵심기술연구 열기..서울대등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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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의 파인세라믹 연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무기재료공학과 재료공학과 세라믹공학과등 파인세라믹 관련학과를 두고
있는대학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등 25개 주요 공과대학의
93년세라믹 연구현황자료에 따르면 당해년도에 모두 4백35건의 세라믹
연구가 진행됐는데 이가운데 파인세라믹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국내대학의 세라믹 관련 교수로 일하는 박사급 인력은 1백80여명으로
우리나라의 박사급 세라믹 전문인력의 70%이상을 차지,대학을통한
파인세라믹 연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포항공대등은 국내
파인세라믹산업의 기반기술 확보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대학으로
꼽힌다.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는 산화물 반도체 가스센서의 물성및 초전도
박막개발등의 전자무기재료분야연구를 비롯 산화물 단결정 육성,
마이크로파유전체 제조,스트론튬-페랑트의비정상 입성장연구,혼합
전도체 화합물에서의 열확산현상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신소재
공동연구센터를 통해서도 이분야 연구가진행되고 있다.
연세대의 세라믹공학과는 생체재료용 인산칼슘계 세라믹 분말의 합성,
저온 소성 세라믹기판,다공질 유리의 제조및 응용,고체 전해질 연료전지의
매트릭스 제조및 물성 연구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무기재료공학과는 광전자 소자용 세라믹재료
개발및 고온초전도체 고임계 전류밀도 선재,고인성 세라믹 복합체의
제조등에 나서는등 꾸준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양대 세라믹공학과는 졸겔법으로 알루미나 멤브레인을 만드는 연구,
액정표시소자용 박막트랜지스터,내열성 결정화 유리,근적외선 레이저유리
등의 개발에연구력을 모으고 있으며 세라믹소재연구소를 통해 연구효율을
높이고 있다.
포항공대 재료.금속공학과는 적외선레이저 발진소자용 유리및 비선형
광학유리를 비롯 측온저항 박막재료,자동차 산소센서용 박막재료,
강유전체 박막제조및 특성평가 연구에 매달리고 있다.
고려대의 재료공학과는 졸겔법에 의한 내산화성 지르코니아 박막제조와
경정화 유리기판의 성형등의 파인세라믹 기술확보에 힘쓰고 있다.
경기대 재료공학과는 바이오글래스 재료의 물성연구와 반도체재료및
경사기능재료개발에,단국대 재료공학과는 저팽창 결정화유리,핵폐기물
유리고화처리 기술 확보등에,명지대 무기재료공학과는 전류보호용
PTC소자,다공성 재료의 제조기술및 물성연구등에 주력하고 있다.
지방대에도 파인세라믹에 대한 연구가 빠르게 확산돼가고 있다.
경북대 무기재료공학과는 광대역 온도안정성 유전체 재료및 유리
-금속접합기술등의 개발에나서고 있으며 특히 센서연구센터가 있어
파인세라믹을 이용한 센서연구가 활발한 편이다.
인하대의 무기재료공학과는 연,경자성 재료,생체활성 유리,치과용
글래스-세라믹등의 기술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 강원대 경남대 영남대 전남대 울산대등도 국내 파인세라믹
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기초연구에 함께 나서고 있다.
파인세라믹의 열기는 대학교육에도 일고 있다.
80년이후 일본의 파인세라믹붐을 타고 국내에도 지방대를 중심으로
파인세라믹 관련학과가 대거 설치되기시작했다.
현재는 무기재료공학과 14개,재료공학과 20여개로 국내에 34개공과대학
에서 파인세라믹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들 대학의 교과과정에서 파인세라믹이 차지하는 비중은 7~80%이고
나머지가 고전세라믹에 대해다루고 있다.
관련학계에 따르면 국내대학에서 연간 배출되는 세라믹 인력은
학사급이 연간 1천여명 정도.이가운데 20%는 대학원으로 진학한다.
나머지 8백여명 가운데 군입대및 자영업 종사자를 제외하면 5백여명이
현장에 나간다.
취업자 5백여명중 3백여명은 고전세라믹에 종사하고 나머지 2백여명이
파인세라믹업계로 간다.
파인세라믹 산업에 취업하는 인력의 경우 절반이상이 반도체등 전자업계로
간다.
국내 세라믹 교육과 관련,파인세라믹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는것은
바람직하지만 파인세라믹 일변도의 교육은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파인세라믹의 신기술 개발도 고전세라믹에 대한 기반이 확고할때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시멘트 위생도기 타일등 국내 고전세라믹 산업의 시장물량이
크기 때문에 고전세라믹 전문인력의 수요가 크지만 파인세라믹 위주로
교육을 받은 인력들은 고전세라믹업체의 취업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고품질의 고전세라믹을 값싸게 제조하기위해 파인세라믹의
생산방식및 공정기술을 활용하는등 고전세라믹의 경쟁력 제고에
파인세라믹 기술을 이용하는 추세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가고
있다.
이에따라 고전과 파인세라믹 양분야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수 있는
전문인력을 길러 낼 수 있도록 균형잡힌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
무기재료공학과 재료공학과 세라믹공학과등 파인세라믹 관련학과를 두고
있는대학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등 25개 주요 공과대학의
93년세라믹 연구현황자료에 따르면 당해년도에 모두 4백35건의 세라믹
연구가 진행됐는데 이가운데 파인세라믹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국내대학의 세라믹 관련 교수로 일하는 박사급 인력은 1백80여명으로
우리나라의 박사급 세라믹 전문인력의 70%이상을 차지,대학을통한
파인세라믹 연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포항공대등은 국내
파인세라믹산업의 기반기술 확보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대학으로
꼽힌다.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는 산화물 반도체 가스센서의 물성및 초전도
박막개발등의 전자무기재료분야연구를 비롯 산화물 단결정 육성,
마이크로파유전체 제조,스트론튬-페랑트의비정상 입성장연구,혼합
전도체 화합물에서의 열확산현상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신소재
공동연구센터를 통해서도 이분야 연구가진행되고 있다.
연세대의 세라믹공학과는 생체재료용 인산칼슘계 세라믹 분말의 합성,
저온 소성 세라믹기판,다공질 유리의 제조및 응용,고체 전해질 연료전지의
매트릭스 제조및 물성 연구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무기재료공학과는 광전자 소자용 세라믹재료
개발및 고온초전도체 고임계 전류밀도 선재,고인성 세라믹 복합체의
제조등에 나서는등 꾸준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양대 세라믹공학과는 졸겔법으로 알루미나 멤브레인을 만드는 연구,
액정표시소자용 박막트랜지스터,내열성 결정화 유리,근적외선 레이저유리
등의 개발에연구력을 모으고 있으며 세라믹소재연구소를 통해 연구효율을
높이고 있다.
포항공대 재료.금속공학과는 적외선레이저 발진소자용 유리및 비선형
광학유리를 비롯 측온저항 박막재료,자동차 산소센서용 박막재료,
강유전체 박막제조및 특성평가 연구에 매달리고 있다.
고려대의 재료공학과는 졸겔법에 의한 내산화성 지르코니아 박막제조와
경정화 유리기판의 성형등의 파인세라믹 기술확보에 힘쓰고 있다.
경기대 재료공학과는 바이오글래스 재료의 물성연구와 반도체재료및
경사기능재료개발에,단국대 재료공학과는 저팽창 결정화유리,핵폐기물
유리고화처리 기술 확보등에,명지대 무기재료공학과는 전류보호용
PTC소자,다공성 재료의 제조기술및 물성연구등에 주력하고 있다.
지방대에도 파인세라믹에 대한 연구가 빠르게 확산돼가고 있다.
경북대 무기재료공학과는 광대역 온도안정성 유전체 재료및 유리
-금속접합기술등의 개발에나서고 있으며 특히 센서연구센터가 있어
파인세라믹을 이용한 센서연구가 활발한 편이다.
인하대의 무기재료공학과는 연,경자성 재료,생체활성 유리,치과용
글래스-세라믹등의 기술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 강원대 경남대 영남대 전남대 울산대등도 국내 파인세라믹
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기초연구에 함께 나서고 있다.
파인세라믹의 열기는 대학교육에도 일고 있다.
80년이후 일본의 파인세라믹붐을 타고 국내에도 지방대를 중심으로
파인세라믹 관련학과가 대거 설치되기시작했다.
현재는 무기재료공학과 14개,재료공학과 20여개로 국내에 34개공과대학
에서 파인세라믹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들 대학의 교과과정에서 파인세라믹이 차지하는 비중은 7~80%이고
나머지가 고전세라믹에 대해다루고 있다.
관련학계에 따르면 국내대학에서 연간 배출되는 세라믹 인력은
학사급이 연간 1천여명 정도.이가운데 20%는 대학원으로 진학한다.
나머지 8백여명 가운데 군입대및 자영업 종사자를 제외하면 5백여명이
현장에 나간다.
취업자 5백여명중 3백여명은 고전세라믹에 종사하고 나머지 2백여명이
파인세라믹업계로 간다.
파인세라믹 산업에 취업하는 인력의 경우 절반이상이 반도체등 전자업계로
간다.
국내 세라믹 교육과 관련,파인세라믹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는것은
바람직하지만 파인세라믹 일변도의 교육은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파인세라믹의 신기술 개발도 고전세라믹에 대한 기반이 확고할때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시멘트 위생도기 타일등 국내 고전세라믹 산업의 시장물량이
크기 때문에 고전세라믹 전문인력의 수요가 크지만 파인세라믹 위주로
교육을 받은 인력들은 고전세라믹업체의 취업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고품질의 고전세라믹을 값싸게 제조하기위해 파인세라믹의
생산방식및 공정기술을 활용하는등 고전세라믹의 경쟁력 제고에
파인세라믹 기술을 이용하는 추세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가고
있다.
이에따라 고전과 파인세라믹 양분야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수 있는
전문인력을 길러 낼 수 있도록 균형잡힌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