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지구 순례] 광주 동림..3,777가구 11월 분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주시 북구 동림동과 연제동 일대 7만6천여평을 대상으로 한 동림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 일대는 대규모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운암동과 개발이 본격화된 양산동
등과 인접하고 있어 앞으로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주공전남지사는 동림지구 7만6천여평의 택지에 개발조성비와 용지비 등
6백60억원을 들여 오는 97년말까지 택지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공측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내년초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상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급규모는 아파트 3천7백40가구와 단독주택 37가구등 모두 3천7백77가구에
1만3천2백20명의 주민이 입주할 계획이다.
지난 90년 8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고시된 이 지구는 지난달 택지개발
계획 승인고시및 사업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주공은 내년 1월부터 보상협의를 실시한 후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
침이다.
<>입지여건=광주시 동림동과 연제동 일원에 자리잡은 이 지구는 주변에 70년
대초부터 개발된 대규모 주공아파트 단지인 운암지구와 최근 4-5년사이에
개발이 본격화된 양산동이 이어진 인구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지구는 광주시가 문화벨트로 개발을 계획중인 광주문예회관 중외공원
시립민속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등과 연계돼 광주지역 최대의 문화지구에 자
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9월 광주비엔날레가 이 문화벨트지역에서 처음 열리며 이 행사가
매 2년마다 계속 개최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이 인근의 개발가능성은 높은 편
이다.
광주시의 관문인 광주IC와는 5분거리에,본촌공업단지,개발중인 첨단과학단
지와는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공단지역의 배후주거타운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업지구옆에 호남고속도로가 위치해 충분한 방
음시설이 갖춰지지 않으면 상당한 민원의 소지도 안고 있다.
교육여건은 사업지구에서 15분 거리에 전남대와 서강전문대,보건전문대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에 금호고 중앙여중고 체육고 예술고등이 위치해 있다.
이밖에 동림택지개발지구내에는 동사무소 우체국 파출소등 공공기관이 신
설되고 국교 1개소와 어린이공원 4개소 완충녹지 7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규모와 시기=7만6천여평의 사업지구내에 들어설 주택은 아파트 3천7백
40가구와 단독주택 37가구등 모두 3천7백77가구가 들어선다.
전체 개발면적의 65%를 차지하는 5만6백여평규모의 택지개발은 3개블록으로
나누어 조성되는데 1블록과 2블록에는 18평형이하 규모의 공동주택이 각각
9백40가구와 1천6백가구가 들어서며 3블록에는 25평규모의 공동주택 1천2백
가구가 세워질 전망이다.
주공전남지사는 내년초 토지및 지장물보상협의를 거친후 내년 7월쯤 토목작
업에 들어가고 11월 일반수요자를 대상으로 아파트분양에 들어갈 방침이다.
<>교통여건=이 지구는 광주시의 외곽지역에 자리잡아 도심진입이 다른 택
지개발지구와는 달리 상당히 불편한 편이다.
현재로서는 지구에서 운암동을 통한 외길이 도심으로 나가는 유일한 도로
망으로 폭이 2차선으로 현재도 매우 혼잡한 상태이다.
그러나 시에서 현재 운암3단지부터 사업지구까지 폭35m도로로 확장작업을
하고 있어 완료되면 어느 정도 혼잡도는 풀릴 전망이다.
또 단지 남쪽으로 하남공단과 통하는 도로와 연결될 80m도로가 계획돼 있
다.
[광주=최수용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
택지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 일대는 대규모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운암동과 개발이 본격화된 양산동
등과 인접하고 있어 앞으로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주공전남지사는 동림지구 7만6천여평의 택지에 개발조성비와 용지비 등
6백60억원을 들여 오는 97년말까지 택지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공측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내년초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상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급규모는 아파트 3천7백40가구와 단독주택 37가구등 모두 3천7백77가구에
1만3천2백20명의 주민이 입주할 계획이다.
지난 90년 8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고시된 이 지구는 지난달 택지개발
계획 승인고시및 사업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주공은 내년 1월부터 보상협의를 실시한 후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
침이다.
<>입지여건=광주시 동림동과 연제동 일원에 자리잡은 이 지구는 주변에 70년
대초부터 개발된 대규모 주공아파트 단지인 운암지구와 최근 4-5년사이에
개발이 본격화된 양산동이 이어진 인구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지구는 광주시가 문화벨트로 개발을 계획중인 광주문예회관 중외공원
시립민속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등과 연계돼 광주지역 최대의 문화지구에 자
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9월 광주비엔날레가 이 문화벨트지역에서 처음 열리며 이 행사가
매 2년마다 계속 개최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이 인근의 개발가능성은 높은 편
이다.
광주시의 관문인 광주IC와는 5분거리에,본촌공업단지,개발중인 첨단과학단
지와는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공단지역의 배후주거타운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업지구옆에 호남고속도로가 위치해 충분한 방
음시설이 갖춰지지 않으면 상당한 민원의 소지도 안고 있다.
교육여건은 사업지구에서 15분 거리에 전남대와 서강전문대,보건전문대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에 금호고 중앙여중고 체육고 예술고등이 위치해 있다.
이밖에 동림택지개발지구내에는 동사무소 우체국 파출소등 공공기관이 신
설되고 국교 1개소와 어린이공원 4개소 완충녹지 7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규모와 시기=7만6천여평의 사업지구내에 들어설 주택은 아파트 3천7백
40가구와 단독주택 37가구등 모두 3천7백77가구가 들어선다.
전체 개발면적의 65%를 차지하는 5만6백여평규모의 택지개발은 3개블록으로
나누어 조성되는데 1블록과 2블록에는 18평형이하 규모의 공동주택이 각각
9백40가구와 1천6백가구가 들어서며 3블록에는 25평규모의 공동주택 1천2백
가구가 세워질 전망이다.
주공전남지사는 내년초 토지및 지장물보상협의를 거친후 내년 7월쯤 토목작
업에 들어가고 11월 일반수요자를 대상으로 아파트분양에 들어갈 방침이다.
<>교통여건=이 지구는 광주시의 외곽지역에 자리잡아 도심진입이 다른 택
지개발지구와는 달리 상당히 불편한 편이다.
현재로서는 지구에서 운암동을 통한 외길이 도심으로 나가는 유일한 도로
망으로 폭이 2차선으로 현재도 매우 혼잡한 상태이다.
그러나 시에서 현재 운암3단지부터 사업지구까지 폭35m도로로 확장작업을
하고 있어 완료되면 어느 정도 혼잡도는 풀릴 전망이다.
또 단지 남쪽으로 하남공단과 통하는 도로와 연결될 80m도로가 계획돼 있
다.
[광주=최수용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