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토지보상에 착수,개발이 본격화된 대구 칠곡3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의 22만9천2백47 의 공동주택지가 오는 27일 주택업체에 공급된다.

이에따라 토지사용시점이 도래하는 내년 상반기중 1만9천5백36가구의 아파
트가 일반에 분양돼 대구 칠곡3지구의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98년께는 이지
역이 북부 대구권의 신주거지로 변모한다.

토지개발공사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말부터 총사
업비 4천6백83억원을 투입,오는 98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건설용지를 규모별로 보면 60 이하가 6필지 27만
4천6백60 로 7천8백84가구,60-85 가 4필지 15만4천3백 로 3천6백64가구 ,85
초과가 6필지 22만3천6백80 로 4천1백12가구등이다.

한편 토지개발공사는 지난 17일 공동주택지를 공급받을 업체를 한국주택협
회와 주택사업협회에 추천을 의뢰한 결과 모두 19필지중 주공과 지자체용
3필지를 제외한 16필지가 대구에 연고권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 분양될것으
로 전망했다.

또 25만9천1백 에 달하는 단독주택지는 내년 하반기께 분양될것으로 내다
봤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