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화공단의 배후도시로 건설되고있는 시화신도시에서 이달중
4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1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1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 한신공영을
비롯 삼성건설 두산건설 등 7개업체가 이달말까지 4천1백8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달들어 시화지구에서 가장먼저 분양에 들어간 한신공영은 3개평형
4백6가구(5-10층 10개동)를 수도권1순위에서 분양중이며 삼성건설은
10층 9개동 3백20가구를 오는 7일부터 분양할 계획이다.

융자금은 한신의 경우 24평형이 2천4백만원(주택기금 포함),28평형이
2천만원,31평형이 3천만원이며 삼성은 29평형과 32평형 모두 3천5백만원이
대출된다.

또 지난달 22일 견본주택을 연 두산건설은 3-4일 분양공고를 내고 오는
10일경 청약접수를 실시할 예정인데 분양가구수는 단일업체로 가장많은
9백30가구이다.

이와 함께 미주주택은 3개평형 5백60가구를 오는 20일경에 분양할 예정
이며 7백7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건영을 비롯 7백10가구의 건영종합건설
,4백88가구의 무진공영은 이달말 분양에 들어갈 방침이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