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명화" <속 세남자와 아기바구니> (KBS2TV밤9시)

여배우인 실비아와 그녀의 딸 메리 그리고 세남자는 메리를 중심의 공동체
생활에 대만족이다.

세 남자는 오히려 실비아보다도 더 메리에 대한 사랑이 더 끔찍하다.

메리가 국민학교 입학 면접이 있는 날 세 남자는 모두 학교를 찾아가
메리의 입학을 허가해 달라고 호소한다.

<>"주말연속극" <여울목> (MBCTV밤8시)

서여사는 종수가 사는 자취방을 따라가 밥을 해주고 이불호청을 갈아주며
아들에게 정을 표시한다.

종수는 어머니로부터 누나인 선희가 돌아가신 아버지 나주사의 친딸이었던
사실을 듣고 말끝마다 자신이 죄인이라고 읊조리는 서여사에게 당당하게
살라고 한다.

차옥은 승리를 취직시켜준 정우에게 고맙다는 인사표시로 선희네에 들러
토종 끌을 선물한다.

<>"타임트랙스" <어머니> (SBSTV밤10시55분)

사기범 앨버트 로건을 뒤쫓아 시카고에 온 램버트는 단서를 찾기 위해
로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브래드웰보육원을 찾아간다.

그 보육원은 램버트가 어렸을 때 자란 곳이기도 한데 거기에 근무하는
로건 성을 가진 한 간호사가 셀마와 닮은 얼굴인 것을 보고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간호사 캐서린 로건은 앨버트 로건의 전처이며 또한 램버트의 생모이기도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