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에 국립공원 설치 .. 미국-러시아 공동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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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극동 블라디보스토크시가 위치한 프리모리예지방(연해주)에 러시아와
미국 공동으로 수렵과 어로가 공식 통제하에 허용되는 새로운 형태의 국립
공원이 설치된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이날 프리모리예지방정부를 인용, 지역 자연보호위원회
와 미국의 환경보호기구, 태평양지질연구소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러시아
극동지방에 1백만ha 이상의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설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국립공원은 외부인의 출입이 일절 금지된 종전의 국립공원과는 달리
여행자에게 개방되고 수렵과 낚시 등도 허가제도를 통해 공식 통제하에
허용토록 구상됐다.
종전의 러시아국립공원은 법률적으로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돼 왔으나
밀렵꾼들의 무단출입 등에 대한 통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환경파괴행위가
오히려 조장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미국측 연구진들이 이 국립공원의 설치를 위해 금년말까지 해당지역에
대한 조사를 통해 국립공원 부지를 확정하면 러시아연방정부가 이를 승인
하며 모든 재원은 미국측에서 부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
미국 공동으로 수렵과 어로가 공식 통제하에 허용되는 새로운 형태의 국립
공원이 설치된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이날 프리모리예지방정부를 인용, 지역 자연보호위원회
와 미국의 환경보호기구, 태평양지질연구소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러시아
극동지방에 1백만ha 이상의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설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국립공원은 외부인의 출입이 일절 금지된 종전의 국립공원과는 달리
여행자에게 개방되고 수렵과 낚시 등도 허가제도를 통해 공식 통제하에
허용토록 구상됐다.
종전의 러시아국립공원은 법률적으로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돼 왔으나
밀렵꾼들의 무단출입 등에 대한 통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환경파괴행위가
오히려 조장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미국측 연구진들이 이 국립공원의 설치를 위해 금년말까지 해당지역에
대한 조사를 통해 국립공원 부지를 확정하면 러시아연방정부가 이를 승인
하며 모든 재원은 미국측에서 부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