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 향상위해 설계시공자료축적을 국내 건설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설계시공자료를 축적해 다시 활용할수 있도록하는 등 건설환경을
개선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대한상의가 주최한 서비스산업의 국제경쟁력심포지엄에서 김수삼중앙
대교수는 건설산업의 국제경쟁력이란 주제발표자료에서 국내 건설기술의 수
준은 선준국에 비해 66% 수준에 불과 경쟁력향상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주
장했다, 김교수는 지금까지 시공이 끝나면 설계 시공에 관한 자료를 없애버
리는게 보통이었으나 앞으로는 이를 비축해 다른 현장이나 회사에서 활용
(피드백)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건설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V.E(가치창출)제도 기술
제안형입찰제도등을 재검토하는등 경쟁력강화방안도 서둘러 마련해야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교수는 경쟁력제고를 위해서는 사업수행능력을 포괄적으로 향상시킬수
있어야한다면서 가격경쟁위주의 입찰제도를 가격 기술력동시경쟁위주로
전환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이밖에 플랜트엔지니어링의 기술수준이 선진국의 52% 수준이라고
지적히고 이 부문에대한 지원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