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연속극"<그대에게 가는 길>(KBS2TV밤9시20분)

=건우는 즐겁게 웃으며 지나치던 휘웅과 지원의 모습을 떠올리며 심한
배신감에 괴로워한다.

김대리와 혜경은 사건대책을 세워서 일을 해결하자며 건우와 술자리를
갖는다.

한편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게된 은영의 아버지는 동네방네 전화를
걸어 자랑을 한다.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보고 은영의 어머니는 민망하고 창피해서 어쩔줄을
모른다.

<> "영화특급"<폴리스 아카데미>(SBSTV밤9시50분)

=강도들이 거의 매일 출현하다시피 하자 온 도시 사람들이 모두 공포에
사로잡히나 경찰은 도저히 잡지를 못했다.

이에 주지사는 특별히 강도들을 검거하기 위한 팀을 구성할 것을
시장에게 지시한다.

강도사건 전담반장으로 라사드 서장이 임명되고 라사드는 왕년 폴리스
아카데미 교장시절 제자들이었던 말썽장이들을 불러모아 팀을 결성한다.

피터 보네스 감독. 부마 스미스 주연.

<> "베스트 극장"<내겐 너무 무식한 당신>(MBCTV밤9시50분)

=상호가 세들어 살며 정육점을 하는 2층에 시립단원 첼리스트 한주가
이사를 온다.

멋진 연주가를 목표로 첼로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한주의 일상은
사실은 뒤죽박죽이다.

집에서는 사고뭉치 동생이 또 일을 저질러 처리 비용을 요구해 오고
연습실에선 늘 박자를 놓쳐 야단맞고 식사는 굶기가 일쑤다.

허둥대며 지내는 한주를 곁에서 지켜보던 상호는 연습할 때 뱃심이
생기도록 고깃국도 챙겨준다.

<> "직업의 세계"<95대기업 취업 특집>(EBSTV오후7시20분)

=취업관련전문가를 통해 취업을 향한 첫걸음인 자시소개서의 작성법부터
면접시험 대비요령과 공략법등을 알아본다.

특히 면접시 복장이나 면접장에서의 대처법은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자세히 소개되며 취업준비생들이 놓치기 쉬운 헛점 등도 미리 진단하고
그 대비책을 알아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