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이 일정수준에 이르면 조기에 상환되는 스포트형 해외투자펀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대한투신은 11일 해외주식시장 간접투자수단인 국제투자펀드
대한글로벌투자신탁(DGT) 5천만달러를 설정하기위해 이날부터 국내
일반투자자 및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발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DGT는 수익률이 1년이상 2년안에 30% 3년안에 50% 5년안에 70%를
넘어서면 즉시 결산을 거쳐 투자원금과 수익금이 분배되는 국내최초의
스포트펀드이다.

설정액의 50%이상이 한국주식에 투자되며 나머지는 주가 상승이 예상
되는 멕시코 말레이지아 포르투갈등 25개 개발도상국 주식을 운용대상
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