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아연전해공장을 증설,아연괴 생산규모를 연산 18만t에서 21만5
천t으로 늘인다.

고려아연은 11일 국내수요증가에 대비하고 제조원가를 절감키 위해 3백60
여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온산제련소 전해공장증설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96년 8월에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약 2백50억원의 매출증대와 40억원의 전
력료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전해공장증설이 끝나면 연차적으로 용해 정액설비도 확충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