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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채권시장] 자금사정 여유 .. 낙관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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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자금사정이 여유를 보이면서 채권시장에도 낙관적인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단기자금은 넘쳐흐르고 통화수위도 안정권에 계속 머물러 있는데다 이번주
    에는 수급측면에서도 부담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채권수익률의 하방경직성에 대한 생각들은 큰 변함이 없어 수익률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달말 총통화증가율은 평잔기준으로 13.5% 말잔기준으로 14.3%를 기록,
    안정권을 벗어나지 않아 통화관리에 대한 우려감은 별로 찾아볼수 없는
    상황이다.

    은행권의 지준적수가 넘치면서 7일 마감되는 10월하반월 지준도 순조롭게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콜금리 기업어음금리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등의 단기금리들이
    동반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주초를 지나면 은행들이 새로이 지준을 쌓기 시작하면서 하락했던
    단기금리가 소폭 반등하는 것이 최근 반복되는 양상이다.

    이번주 회사채발행예정물량은 2천3백82억원으로 만기상환되는 2천10억원
    정도를 제외하면 3백70여억원어치가 순증발행되는데 불과하다.

    지난주 회사채순증분이 2천9백억원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발행물량부담
    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금융기관들의 관심이 주식쪽에 쏠려있어 장기채를 적극적으로
    매수할만한 기관은 많지 않아 보인다.

    지난주 단기차익을 노리고 채권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던 증권사들은
    수익률이 어느정도 하락하면 매물을 내놓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투신사들중 일부는 공사채형수익증권 수탁고 감소로 지난주에 채권을
    매도하기도 하는등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채권전문가들은 단기자금사정호조와 단기금리하락으로 회사채수익률도
    0.1%포인트가량 추가하락할수 있는 분위기로 보면서 증권사등의 매물출회
    가능성이 있어 큰폭 하락은 기대하지 않고 있다.

    한편 5일 채권시장에서는 매수세가 강화된데도 불구하고 토요일인 관계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채권수익률은 전일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는 전일과 같은 연13.7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부증권사를 중심으로 향후 수익률이 추가하락할 것을 기대하는 세력들이
    매수에 나섰으나 당일 발행되는 회사채물량이 전혀 없는데다 경과물 출회도
    적어 거래가 부진했다.

    특수채등은 거래는 없었으나 매수호가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지준마감을 앞둔 은행들의 자금잉여상태가 이어지며
    1일물콜금리가 연10.6%선에서 형성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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