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공영(대표 당병국)이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사곡리에서 조립식주택
(PC) 생산공장을 최근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3일 우성공영은 여주 PC공장에서 연간 2천가구 이상의 조립식주택 부재를
생산능력을 갖추게 됨에 따라 내년부터 PC주택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우성공영은 이미 내년에 생산할 물량중 원주태장지구 주공아파트 1천3백
가구와 경기도 광주군 민간아파트 4백가구 등 1천7백가구의 주문물량이
확보돼있다고 덧붙였다.

3만3천평의 부지에 자리잡은 이 공장은 조립식주택 전문업체인 덴마크의
DSBG사및 핀란드의 파르텍그룹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건설됐다.

우성공영인 독자적으로 개발한 조립식공법의 하나인 위스트공법은 건축물
의 무게를 감소시키고 공중에서 설비시설및 구조보강근을 삽입시킬수 있어
지진하중 등 각종 하중에 특히 강한 것이 장점이라고 우성공영측을 설명
했다.

우성공영은 또 시공후 애프터 서비스를 철저히 실시,조립식주택의 사후관
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