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호.조은영, 회장기 금융사격대회서 나란히 2관왕 '영예'

입력1994.10.22 수정1994.10.22

남산호(제일은행)와 조은영(조흥은행)이 제7회 회장기 금융기관사격대회
에서 나란히 2관왕이 됐다.

남산호는 21일 태릉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소구경소총복사 남자
개인전결선에서 693.8 점으로 1위에 오른뒤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2개 부문 정상에 올랐다.

또 스탠다드소총 복사에 출전한 조은영은 개인전 본선에서 589점을 맞춰
김명희(기업은행 587)를 2점차로 제치고 우승,단체전을 포함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자유권총 남자부에서는 김윤석(국민은행)이 종전(640.1)보다 0.4점
많은 640.5점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가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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