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김정웅기자=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리의 목동공업단지가
분양된다.

10일 군에 따르면 북면 목동리 183 일대에 조성중인 5만9천5백평방미터
의 목동공단 가운데 도로 및 시설물 부지 1만9천7백91평방미터를 제외한
3만9천7백9평방미터를 업체당 최저 1천6백50평방미터에서 최고 5천평방
미터까지 분양한다.

분양가는 1평방미터당 8만1천5백원(공동 오수정화 시설비 포함)이며,분양
대상 업종은식품 등 2백31개 무공해업체와 영상음향기기,반도체 제조업 등
첨단 기술업종이다.

분양 대상 1순위는 가평군내 기존공장을 이전하는 업체,2순위는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에서 공공사업시행 및 도시정비
에 따라 이전이불가피한 업체,3순위는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에 의해 이전조건부로 공장등록을 한 업체 등이다.

군은 지난 92년 5월 수도권정비 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지난 3월 북면
목동리 183 일대 5만9천5평방미터를 지방공업단지로 지정,고시한뒤 내년말
완공계획으로 공단조성공사를 진행중이다.

(끝)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