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전문점 호황 체인점화 크게늘어 칵테일 전문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원샷바 칼라피플 등 깨끗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갖
춘 칵테일 전문점이 주로 주류 업체의 지원을 받아 체인점 형태로 사업확장
을 꾀하고 있다.

원샷바는 (주)서흥비전이 OB씨그램에서 국산 및 수입 주류를 공급받고 각종
부대시설을 협찬받아 2백60여종의 다양한 칵테일 메뉴를 한잔에 3천원정도
받고 있다.

원샷바는 서울에 논현점 서울대점 홍대점 등 27개소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40여개의 체인점이 있으며 연말까지 30여개의 점포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주)삼우가 운영하는 칼라피플은 진로로부터 주류를 납품받아 서울 압구정
점 등 7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주)제민무역이 위스키 다국적 메이저인 유나이티드 디스틸러스(UD)사로부
터 조니워커 등 주류를 받아 운영하는 제이칵테일하우스는 20여개의 점포를
두고있다.

이밖에도 싱글하우스 체스클럽 하비비 엠.비.클럽 씨앤씨(C&C) 등이 체인
점을 모집하며 음주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