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골프영웅 세베 바예스테로스가 연장전끝에 독일마스터즈대회
정상에 올랐다.

바예스테로스는 3일 막을 내린 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올해 U.S.오픈 우승자인 남아공의 어니 엘스및 마스터즈
챔피언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과 함께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백70타를 기록한후 연장 첫 홀에서 두번째 샷을 홀컵 90CM에 붙여
버디를 잡는데 성공,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