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형 신임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4일오후 "경제의 지속적인
안정성장을 추진하고 시장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경제총수러서의 포부를 밝혔다.

홍부총리는 "중책을 맡아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힘닿는데까지
노력해 만은바 소임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내보였다.

그는 "경제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경제팀의 조화를 이루라고 부총리로
임명된 것으로 안다"고 취임배경에 답하며 "당장은 국정감사를 잘 받은뒤
국감후에 각종 현안들을 원칙에 따라 처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업무방침 대강도 밝혔다.

홍부총리는 "재임중에 우리경제를 선진경제의 틀속에 올려 놓겠다"며
이를위해 "개방화 국제화 추세에 맞춰 대내적으로도 자유화등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단계금리자유화 시행과 관련,"원래 잡혀있는 일정에 따라
추진해 나가겠다"면서도 "정부의 자유화의지를 확고히 하기위해
1년이상 수신금리자유화는 연내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충북 청주 출생(56)<>서울대상대졸업 <>재무부 관세국장 <>대통령
비서관 <>해외협력위기획단부단장 <>재무부 제1차관보 <>관세청장
<>수출입은행장 <>한국외환은행 <>재무부장관

< 육동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