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현장] 옥수9구역 .. 강변 아파트타운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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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옥수9재개발구역(성동구 옥수동 259일대)이 한강변 아파트타운으로
변한다.
옥수9구역은 약수동에서 금호터널을 지나 옥수동사거리에서 오른쪽 서당길
로 접어들면 4백m 거리에 있는 극동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재개발지구로 지정된 이곳은 10개월만인 지난 1월 재개발사업의
첫단계인 사업계획결정고시가 떨어지면서 사업이 본격화되기 시작, 지난달
사업시행인가(사업승인) 신청을 해놓고 있다.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찬)는 오는 10월 사업승인이 나는대로
이주및 철거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이 이같은 일정대로 추진될 경우 재개발지구지정이후 불과 1년반만에
사업승인이 떨어지는 셈이다.
조합은 철거기간을 1년으로 예상하고 있어 내년 10월께 아파트공사 착공과
함께 관리처분및 일반분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공은 삼성건설이 맡고 있으며 입주예정시기는 97년말이다.
옥수9구역은 산(응봉)을 뒤로하고 한강을 앞에 둔 배산임수의 지리적여건
이외에 교통여건이 뛰어난게 특징이다.
특히 지하철교통이 원활해 지하철 3호선과 용산~청량리간 국철이 지나가는
옥수역과 3백m 거리에 있다.
교육여건도 괜찮은 편이어서 단국대를 비롯 옥정국교 금옥국교 옥정중
동국대 등이 인근에 있다.
가까이에 대규모 구매시설이 없는게 흠이나 조합은 이를 감안, 단지내에
대형상가를 지을 계획이다.
이와함께 삼성건설은 단지내에 서구식 첨단어린이놀이터를 설치하고
적외선감지기 등을 이용한 경비시스템, 단지내 생활정보를 통보받을수 있는
아파트 자체방송시스템 등을 구축, 이곳을 첨단아파트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1만1천9백81평의 대지에 9~20층 8개동으로 지어질 아파트는 1천1백80가구
이다.
이중 15평형 임대아파트 3백32가구는 세입자들에게 돌아간다.
나머지 8백48가구중 조합원분 3백60가구를 제외한 4백8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그러나 조합은 여러개의 필지를 소유한 조합원이 일부있어 관리처분시점
에서는 조합원수가 4백명 가까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
조합원지분 거래는 사업시행인가가 떨어지지 않아 활발치는 않으나
실수요자 중심으로 꾸준히 이루어지는 편이다.
관리처분이 떨어지지 않아 유동적이나 조합원이 최대평형인 43평형을
분양받기 위해서는 건축물이 있는 땅 30평이상이나 지구안에 40여가구있는
아름연립 33평형을 갖고 있으면 된다는게 현지 부동산관계자들의 분석이다.
34평형은 아름연립 23평형이나 건축물이 있는 토지를 소유한 조합원이면
분양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나대지를 갖고있는 일부 조합원에게는 26평형이 배정될 전망이다.
아름연립 33평형은 2억1천만원, 건축물이 있는 30평이상의 땅은 평당
5백50만~6백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아름연립 23평형은 1억2천만원에 호가되고 있으며 30평이하의 땅은
작아질수록 평당 가격이 비싸지는데 집이 있는 10평내외의 땅은 9천만원에서
1억원선에 호가되고 있다.
그러나 재개발구역에서의 평형배정은 재산가액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길주변에 땅을 소유한 조합원은 상대적으로 소형토지라 할지라도 43평형을
분양받을수 있다.
이곳의 공시지가는 평균 4백만~5백만원 정도로 재산가액평가의 기초가
되는 토지감정평가액도 평균 4백50만원 내외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곳 아파트의 평당예상분양가가 3백5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연립
33평형 소유자가 43평형을 분양받으려면 3천만원내외를 더 내야 한다.
또 연립23평형 소유자가 34평형을 분양받으려면 3천만~4천만원을 추가로
내야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30평이상의 땅을 가지고 43평형을 분양받을경우 추가부담액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주변시세는 극동아파트 24평형이 1억3천만~1억4천만원 31평형이 2억~2억
3천만원선이며 현대아파트 38평형이 3억원, 45평형이 3억3천만~3억5천만원
이다.
반도공인중개업소 정종철대표는 "97년 아파트가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좋아
인근 아파트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43평형은 한강쪽으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거래가격이 인근 같은 평형
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철수기자>
변한다.
옥수9구역은 약수동에서 금호터널을 지나 옥수동사거리에서 오른쪽 서당길
로 접어들면 4백m 거리에 있는 극동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재개발지구로 지정된 이곳은 10개월만인 지난 1월 재개발사업의
첫단계인 사업계획결정고시가 떨어지면서 사업이 본격화되기 시작, 지난달
사업시행인가(사업승인) 신청을 해놓고 있다.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찬)는 오는 10월 사업승인이 나는대로
이주및 철거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이 이같은 일정대로 추진될 경우 재개발지구지정이후 불과 1년반만에
사업승인이 떨어지는 셈이다.
조합은 철거기간을 1년으로 예상하고 있어 내년 10월께 아파트공사 착공과
함께 관리처분및 일반분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공은 삼성건설이 맡고 있으며 입주예정시기는 97년말이다.
옥수9구역은 산(응봉)을 뒤로하고 한강을 앞에 둔 배산임수의 지리적여건
이외에 교통여건이 뛰어난게 특징이다.
특히 지하철교통이 원활해 지하철 3호선과 용산~청량리간 국철이 지나가는
옥수역과 3백m 거리에 있다.
교육여건도 괜찮은 편이어서 단국대를 비롯 옥정국교 금옥국교 옥정중
동국대 등이 인근에 있다.
가까이에 대규모 구매시설이 없는게 흠이나 조합은 이를 감안, 단지내에
대형상가를 지을 계획이다.
이와함께 삼성건설은 단지내에 서구식 첨단어린이놀이터를 설치하고
적외선감지기 등을 이용한 경비시스템, 단지내 생활정보를 통보받을수 있는
아파트 자체방송시스템 등을 구축, 이곳을 첨단아파트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1만1천9백81평의 대지에 9~20층 8개동으로 지어질 아파트는 1천1백80가구
이다.
이중 15평형 임대아파트 3백32가구는 세입자들에게 돌아간다.
나머지 8백48가구중 조합원분 3백60가구를 제외한 4백8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그러나 조합은 여러개의 필지를 소유한 조합원이 일부있어 관리처분시점
에서는 조합원수가 4백명 가까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
조합원지분 거래는 사업시행인가가 떨어지지 않아 활발치는 않으나
실수요자 중심으로 꾸준히 이루어지는 편이다.
관리처분이 떨어지지 않아 유동적이나 조합원이 최대평형인 43평형을
분양받기 위해서는 건축물이 있는 땅 30평이상이나 지구안에 40여가구있는
아름연립 33평형을 갖고 있으면 된다는게 현지 부동산관계자들의 분석이다.
34평형은 아름연립 23평형이나 건축물이 있는 토지를 소유한 조합원이면
분양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나대지를 갖고있는 일부 조합원에게는 26평형이 배정될 전망이다.
아름연립 33평형은 2억1천만원, 건축물이 있는 30평이상의 땅은 평당
5백50만~6백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아름연립 23평형은 1억2천만원에 호가되고 있으며 30평이하의 땅은
작아질수록 평당 가격이 비싸지는데 집이 있는 10평내외의 땅은 9천만원에서
1억원선에 호가되고 있다.
그러나 재개발구역에서의 평형배정은 재산가액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길주변에 땅을 소유한 조합원은 상대적으로 소형토지라 할지라도 43평형을
분양받을수 있다.
이곳의 공시지가는 평균 4백만~5백만원 정도로 재산가액평가의 기초가
되는 토지감정평가액도 평균 4백50만원 내외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곳 아파트의 평당예상분양가가 3백5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연립
33평형 소유자가 43평형을 분양받으려면 3천만원내외를 더 내야 한다.
또 연립23평형 소유자가 34평형을 분양받으려면 3천만~4천만원을 추가로
내야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30평이상의 땅을 가지고 43평형을 분양받을경우 추가부담액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주변시세는 극동아파트 24평형이 1억3천만~1억4천만원 31평형이 2억~2억
3천만원선이며 현대아파트 38평형이 3억원, 45평형이 3억3천만~3억5천만원
이다.
반도공인중개업소 정종철대표는 "97년 아파트가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좋아
인근 아파트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43평형은 한강쪽으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거래가격이 인근 같은 평형
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