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때(타행환)보다 같은 은행 다른 지점으로 보낼
때(자행환)의 수수료가 더 비싸 수수료체계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
다.

28일 금융계에따르면 곧바로 어음교환을 할수 없는 지역(타지역)으로 10만
원이하를 송금할 경우 타행환수수료는 건당 6백원인 반면 자행환수수료는 8
백원으로 타행환수수료보다 오히려 2백원 비싸다.
예컨대 A은행서울종로지점에서 B은행광주지점으로 10만을 보낼때는 6백원
의 수수료만 내면 되지만 A은행광주지점으로 보낼때는 8백원을 내야 한다.

고객들은 이에대해 은행들로선 은행내 다른 지점으로 송금할 때의 비용이
훨씬 적게 드는데도 타행환수수료보다 많이 받고 있는것은 불합리하다고 반
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