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는 한갑에 10개비가 들어 있는 `콤팩트'' 담배를 16일부터 시판
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담배는 기존 3중필터의 종이부분을 흡착력이 뛰어난 필터로 바꿔 맛을
순하게 했으며 가격은 갑당 4백원이다.

담배인삼공사는 콤팩트가 10개비들이 외제 담배인 `말보로''의 흡연층을 흡
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보로 10개비짜리 담배는 지난해 2백44만2천갑이 팔려 전체 담배 판매량의
0.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