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일반투자자들이 주식 순매수로 돌아섰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까지 일반인 투자자들은 2조5천
4백49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2조4천8백8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 5백61
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일반투자자들이 주식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92년 1월의 증시개방이후
월 기준으로 6번째이며 순매수 규모는 지난 93년 12월의 1천3백26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분량이다.

한편 기관투자가들은 이달 들어 은행만 2백9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을 뿐
투신이 7백19억원, 증권사가 7백80억원, 보험사가 1백15억원을 비롯해 모두
1천1백94억원어치의 순매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