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전환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실명제 시행 1년인오는 12일까지 매각해야
할 주식 58만9천5백35주 가운데 9일 현재 95.2%인 56만1천5백6주를 매각처
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 1백44명은 작년 10월12일까지 차
가명으로 보유했던 주식 58만9천5백35주를 실명전환했는데 지난 9일까지 이
중 1백28명이 95.2%인 56만1천5백6주를 매각했다.

증감원은 외국인 투자자 16명이 2만8천29주를 12일까지 매각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히고 이때까지 처분하지 않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서는 매매거래
정지나 투자등록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