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 중인 한일의원연맹 21세기위원회는 9일 일본 중의원 회의실에
서 일본측대표와 가진 회의에서 양국의회가 연대를 강화해 김일성 사후 급변
하는 동북아지역의 정세를 안정시키는 동시에 북한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
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한일수교 30주년인 95년을 기념하기 위한 의회차원의 활동과 지
원방안을 모색키로 하는 한편 양국 현안에 대한 각종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공동개최키로 했다고 김영진 의원(민주.강진-완도)이 10일 알려왔다.

한국측 대표는 10일 오전 일본총리관저로 무라야마 총리를 예방 양국의 공
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