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핸디캡 골프가 되고싶어 자신의 스윙의 결점을 보완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하나 전보다 형편없는 점수에 연습의 열의를 상실해가는
보기플레이어들을 가끔 본다.

얼마전 경기가 끝난후 연습그린에서 퍼팅연습을 하고 있을때,선배 한 분이
자신의 기술을 일러주고는 "하지만 내일 당장 이 기술을 사용하려고 하지는
말게"하고 덧붙이는 것이었다. 최소한 2천번이상 연습을 한 이후에 경기
에서 적용해보라는 뜻이었다.

대부분 기술이 다 그렇지만 골프 기술은 특히 몸으로 체득되지 않은 것은
완전한 기술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그래서 주워들은 기술 정보를 완벽한
연습없이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좌절감만 더하게 하는 것이다.

어떤 골퍼들은 중요한 플레이를 앞두고 프로를 찾아와 완벽한 스윙을 하고
있는 지 체크 받으려 한다. 하지만 내일 당장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은 리듬
을 정확히 하도록 체크하는 일외에는 어떤 것도 수정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완전히 습득되지 않은것은 스윙을 하는동안 집중력만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골프에서 이븐 스코어를 얻는 경우를 보면 실수없는 완벽한 플레이와
행운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플레이어가 발휘하는 기술의 많고 적음
보다는 기술의 성숙도에 따라서 좌우된다고 할수 있다.

완전하기 않은 기술들은 구사하려고 하면 할수록 판단에 갈등만 느끼게
될뿐 스코어를 낮추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하나의 기술을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거의 습관처럼
될수있도록 연습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