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사태" 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
는 8일 당시 30 경비단장이었던 장세동 전 안기부장을 오는 9일에, 보안사령
관 비서실장이었던 허화평의원을 12일에 각각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장씨를 상대로 당시 최규하 대통령이 거주하고 있던 삼청동 총리공
관 경비병력을 청와대 경호실 병력으로 교체시킨 경위등에 대해, 허씨에게
는 합수부측이정승화 육참총장 겸 계엄사령관 연행조사계획을 수립한 경위
등에 대해 각각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