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군은 오는 96년까지 죽산면 죽산리 전역과 두현리 일부지역
3백4만6천5백22평방미터를 재개발하기로 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죽산.두현리 지역은 지난 85년 9월30일 도시계획 재정비
지역으로 고시된후 별다른 여건변화가 없었으나 지난3월 두원공업전문대학
(학생수 1천3백60명)이 개교한데다 오는11월께 장원.두교 공업단지 12만평
방미터가 조성되는등 개발 잠재력을 갖고 있어 재개발을 실시해 무질서한
도시확산을 막기로했다.
군은 재개발을 하면서 현재 주거지역 31만6천3백50평방미터 가운데 일반
주거지역으로 되어있는 30만3천7백50평방미터중 7천9백20평방미터를 준주
거지역으로 변경하고 나머지 상업지구(2만4천3백84평방미터)와 녹지지역
(2백70만5천7백88평방미터)은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군은 또 재개발 지역내에 도로 38개노선 1만2천23m(대로4천7백m.중로 3천
1백90m.소로 4천1백33m)를 개설하고 근린공원 2개소(8만9천3백30평방미터)
,국민학교(1만5천4백50평방미터)와 중.고등학교(3만5천7백11평방미터) 부지
를 확보하기로 했다.군은 이밖에 죽산리105의1 일대 3천3백평방미터에 버스
여객자동차정류장을 설치하고죽산리 산32 일대 3천2백90평방미터에 상수도
정수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내년 1월1일부터 발족되는 33개 도,농 복합형시에는 인구가 2만명 미만이
더라도 읍을 설치할 수 있게된다.

내무부는 3일 도농통합시에 대해 이같은 내용의 행정,재정상 특별조치를
해주기위한 "도농복합형태의 시설치에 관한 특례법안"을 마련,발표했다.

내무부는 통합시 내부의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군지역가운데 비교적 규
모가 큰면을 읍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춘천시 신북,원주시문막,충주시주덕,
제천시봉양면등 14개면을 그 대상으로 검토중이다. 특례법안은 또 시의회
에는 1명의 부의장을 두게하고있는 조항도 도농통합시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남은 임기까지 읍면지역과 동지역 출신 1명씩 2명의 부의장을 둘 수
있게했다.
이와 함께 시에 통합되는 군지역은 내년부터 5년간 교부세를 종래와 마찬
가지 기준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택지소유 상한면적,면허,주민,재산,종합토지,토지초과이득세등 세금
에서 통합시의 읍면지역 주민은 종래와 같은 세율을 적용받도록 하고있다.

주택은행은 2일 우리농산물 애용운동의 일환으로 농산물 현지 직접구매를
벌인 결과 직원들이 쌀등 8천4백만원에 상당하는 농산물을 구입했다고 밝
혔다.
주택은행은 앞으로 농촌지역의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그곳에서 생산된
농산물 직접 구매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